Jun Da Man

대략 일주일전 일요일 '라디오헤드'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톰요크'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공연 시작 10분전! 

제 베프인 광호 aka Hazard와 함께 본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에피소드로 공연장인 올림픽홀까지 홍대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이날 비가와 저는 우산을 챙겨 왔지만 목적지에 다와 택시안에서 우산을 깜빡하고 챙기지않을걸 광호가 가지고 나오는 바람에 본인의 핸드폰은 택시안에 두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택시가사님이 전화를 받어 다음날 광호는 핸드폰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암튼 공연 시작전 Thom Yorke의 크루들이 잠시 공연장 앞에 나와있는걸 보고 제가 2006년 'Radiohead'를 기반으로 만든 Mix CD, DJ JUN- PROPAGANDA를 톰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의 경호 실장 (타투에 긴 수염난 분 - 2012년 지산 공연때도 이분이 톰형 개인 경호를 맞았었습니다)에게 직접 주었고 그분이 두번이나 톰에게 꼭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https://youtu.be/HVuTwnahS1E

참고로 2006년에 발매된 제 믹스 씨디에 버벌진트가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 곡에 프리스타일을 했었죠 ^^ 

이외에도 '라디오헤드'의 여러곡을 모티브로 믹싱을 한 Mix CD 입니다. 

정보: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KINH&code=276&album_mode=music

본론으로 들어가서

공연을 보면서 느낀점은 지정석 보다는 정말 스탠딩석이 아티스트의 얼굴과 가까워 자세히 볼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늦게 입장을 해도 스테이지 가까이 파고 들어갈수 있다는 점 (매너꽝이지만 >.<)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뒤 LED Visual Art는 끝판왕이라고 할수있었습니다. 

Tarik Barri의 미친 재능! 

공연 초반 - 한국어로 관중들에게 질문하는 톰! 

앵골로 ATOMS FOR PEACE -DEFAULT 열창 및 댄스 타임을 가지고 있는 톰! 

곡 종료 후 Nigel Godrich 와 Tarik Barri 함께 90도 인사하는 톰 #1!

90도 인사하는 톰 #2! 

90도 인사하는 톰 #3!

개인적으로 톰요크의 빠돌이로서 그의 음악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한 사람인데요... 

톰의 솔로 음반은 저로서는 처음 들었을때 너무 난해하여 못들을것 같은 그럼 느낌이 있었는데 한두번 계속 듣다보면 하나둘씩 익숙해지다 나중에는 아 이게 이런 의미 였구나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음악을 라이브로 듣게되니, 음반 또는 Youtube에서 보는 영상과는 다른 사운드와 현장감 있는 믹싱과 보컬이 저에게는 좀더 많이 좋았습니다. ㅎㅎㅎ 정규 앨범 보단 현장에서 라이브로 듣는게 훨씬 더 흥분되고 재미있던 기억 이었습니다.  

톰의 솔로 음반은 개인적으로 난해함의 극치인 2집 'TOMMOROW'S MORDEN BOXES'을 가장 좋아 합니다. ^^  

처음 2집을 들었을때는 너무 힘들어 듣고 신경질이 났지만 지금은 아주 좋고 우울하게 듣는 중입니다. ㅋ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 1위로 손 꼽는 Radiohead의 보컬 Thom Yorke의 새앨범 Anima가 발매 되었습니다. 

ANIMA 발매 이전 Netflix에서 그의 뮤직비디오 단편 영화가 먼저 발매가 되었는데요, 대략 15분의 영상미 넘치고

달리다 쉬어가는 느낌의 영화로 역시나 그의 솔로 앨범은 처음 듣기엔 정말 난해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Anima - Unboxing) 

그의 공홈에서 ANIMA Deluxe Edition의 판매가 이루어 졌는데요, 다행이도 그의 한국 내한 공연 전인 7월 24일에 도착 하였습니다. 

THOM YORKE 내한 공연 티켓 및 ANIMA 한정 Deluxe Editon

오렌지 색 바이닐 및 아트워크가 담긴 책 

역시나 처음 들었을때는 몇몇곡을 제외하곤 너무 힘들어 끝까지 듣기 힘들었는데 계속 무한으로 들어보니 하나둘씩 이해가 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내한 공연 이후 다시 들었을때는 이상하게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ㅎㅎㅎ 진짜로! 

톰요크 내한 28일 일요일...

Radiohead로 지난 2012년 첫 내한을 했던 톰... 

지난 포스트: https://djjun.tistory.com/entry/Radiohead-x-Ninesin

저 당시 너무 감격적이어서 혼자 눈물 콧물 찍찌쫙쫙이었는데... 

이번 톰요크의 내한 공연은 어땠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 드릴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ouKGOfbcyto

Thom Yorke - Truth Ray

톰의 솔로곡 중 가장 좋은 곡... 

너무 우울하면서 잠자기전에 들으면 꿈나라로 빨리 갈수 있는 임팩트를 주는 곡

Montpellier 공항!

런던으로 향하기 위해 프랑스 시골 공항인 Montpellier로 향했습니다.

정말 작은 공항! ㅎㅎ

Platform이 두개 뿐임 ^^

아우 목 말라라

북부 프랑스 끝자락!

여기서 20분 비행만 하면 영국이 보입니다.

역시나 런던 상공을 떠다니다 보니 먹 구름이!

런던 특유의 날씨 ^^

페리에에서 마련해준 런던 브릭레인에 위치한 Ace Hotel 입니다.

요즘 힙스터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호텔이죠.

지하에는 클럽이 있고 일층에는 레스토랑 및 카페가 있죠

내부 확인해 보세요

호텔 체크인 이후 런던 방문의 주목적!!!

World's 50 Best Bars 2018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함이 었습니다.

페리에 메인 스폰서

페리에 서빙

항상 음악, DJing, 펑크락, 힙합 등을 좋아하는 저에겐 이곳은 딴 세상 같았습니다.

너무 Luxury 함과 Premium한 분위기! ㅋㅋㅋㅋ

몬스터 에너지 때에서는 굴리지 않았는데 이곳에선 너무 신사적 분들이 많이하는 자리여서 적응 안됬었음 ㅎㅎㅎ

한국 대표 참석 ㅋㅋㅋ

본 행사가 열린 곳은 Camden Town의 RoundHouse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Radiohead, Oasis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행사를 해서 조금 놀랐죠.

Oasis

Paul McCartney

Muse

Ed Sheeran

Radiohead

Round House에서 공연한 영상들

본 일정으로 페리에에서 주관한 프랑스 & 런던 출장을 마쳤습니다.

이후 일주일간 휴가를 써 꿈에 그리던 런던 생활을 했으니 곧 런던 여행기 일정 포스팅을 할께요

Most beautifulest song ever written!

Just...Just... Don't leave... True Love Waits...

(It makes thinking of my past love ones & families... so much emotional hurts inside of me)

Radiohead - True Love Waits (Live)

Most epic and adorable song ever... Last Flowers.

Jisan Rock Valley Festival (이하: 지산락페)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010년 저와 Unionway의 All Star 프로젝트 밴드인 'Deftunes'로 공연을 한적도 있었죠!  

(2010년 지산락페 공연 현장!!!)

특별히 이번 지산에서는 Radiohead가 헤드라인으로 페스티벌에 참여 된다는 소식을 접한후 정말지난 5개월 동안을 미친듯이 기다렸었습니다. 내 생애 죽기전에 꼭 봐야 한다는 공연 중 단연 1순위였던 Radiohead... 심지어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공연을 할시 일본에 원정을 가서라도 볼려고 했었음.

1위 :Radiohead

3위: DJ Shadow (공연 봤음, 심지어 리허설때 만나 LP 싸인 및 기념 사진 찍었었던 기억...)

4위: Gangstarr [DJ Premier 와 Guru (R.I.P)... 이 팀은 내가 소속된 호주 힙합크루 'Battletown'이 Support Act로 나서서 투어를 같이 돌았었음... 같이 Clubing도 하고 ^^)

5위: New Kids On The Block (내 유년기때의 기억... 아직 못 봤음)

이제 NKOTB만 보면 될듯... ㅋㅋㅋ

이번 지산 락페에서의 Radiohead 공연 사진들 (사이트 구글링하다 찾은 이미지들.... )

공연은 대체로  4-8집위주 Set으로 이루어졌었습니다. ! 2-3집은 5곡정도 불렀고 1집에 있는곡은 아예 안 불렀었고... ㅠㅠ 그래도 원래 90분 공연이었는데 형들 필받아서 2시간 20분정도 앵콜을 쏟아 불렀습니다ㅋㅋㅋ 나중엔 Thom 형은 윗통까지 벗고 춤추다 들어가셨음...

(지산 락페 Radiohead Set List!)

(Ninesin의 파괴적인 라이브 현장!!!)

Radiohead의 공연이 끝난후, 저를 이번 지산에 초대해준 한국 하드코어계의 일인자!!!

Ninesin의 보컬 경세군 보러 달려갔었습니다. 역시나 폭발적이고 관중들을 흔들어 버린 경세군!!!

무엇보다 공연중, 어떤 귀여운 여성분이 본인의 상의를 벗어 경세한테 던졌던 일화!!

(그 여성은 브레지어만 입은 상태... 하지만 신사 경세군은 그 여성을 배려, 다시 그 상의를 여성분에게 상의를 전달해주었지요... *^^*)

Ninesin의 공연 종료후... 지산에서 마지막 사진컷... *^^*

무엇보다 이번 지산에서 Radiohead 공연을 볼수있게 도와준 Ninesin의 경세군과 GMC 브라더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냅니다!

Radiohead Live @ Jisan Valley Rock Festival

Radiohead- The National Anthem

(이번 Radiohead 내한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곡!!! 한국 교통방송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어 공연

 도입부와 중간에 한국 아나운서 목소리를 잎혔던것이 너무나도 큰 충격!!! )

Radiohead- Karma Police

(명곡 중 명곡!!! 이곡으로 우리 호주 Battletown 브라더들이 작업을 했었는데... 떼창이란 이런거!)

Radiohead- Nude

(In Rainbows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곡... 이곡을 들을때마다 오사카에서 혼자 지내던 기억이... ㅠㅠ) 

Radiohead -Paranoid Android

(Radiohead의 마지막 곡... 설명이 필요 없는 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