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Jun Japan Tour 2011 [Osaka] EP #4
DJ Jun의 이번 오사카 방문 주요 목적은 일본 최대 힙합 라디오 쇼인[Alist Radio] 출현하기 위함이었다.
[Alist Radio]는 일본 유명 힙합 아티스트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초빙되어 인터뷰 및 자신의 DJ Set을 플레이 하기도 하며 랩퍼들의 경우 자기의 음악에 맞추어 랩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DJ Jun은 일본 유명 힙합 DJ인 ‘DJ Lead’ (http://ameblo.jp/djlead/ )의 호스트로 2시간 동안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DJ Jun을 응원하기 위해 오사카 대표 DJ인 ‘DJ Minami’ (http://www.myspace.com/djminami ), 파티 프로모터이자 [Swaybeatz] (http://swaybeatz.net/ )를 운영하고 있는 Shin, 일본 [Diesel] 및 여러 브랜드의 디자이너인 ‘Mosgtdestroy’ (http://www.myspace.com/Mosgtdestroy ) 등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어, 한결 부드러운 마음으로 라디오 방송에 임할 수 있었다.
총 2개의 DJ Set을 준비한 DJ Jun은 30분동안의 Rock Mix와 30분간의 Hip Hop 믹스로 일본 청취자에게 어필할 기회가 찾아왔다. DJ Jun만의 톡특한 DJing으로 호스트를 맞은 ‘DJ Lead’와 ‘DJ Minami’에게 다음에 일본 방문 시 함께 파티를 하자는 제의 또한 받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
라디오 방송 이후 After party로 ‘DJ Minami’ 가 주축 하는 파티를 방문했는데, 이날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DJ Kango’ ( http://djkango.blogspot.com/ )가 게스트 DJ로 참여하는 날이었다.
‘DJ Minami’의 소개로 ‘DJ Kango’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의 트랜드 마크였던 긴 드래드를 짧게 잘라 단순한 이미지로 변신한 모습의 ‘Kango’를 만날 수 있었다.
서로 명함을 전달한 후 한국 방문 시 또는 내가 일본에 방문 시 연락을 꼭 해달라는 약속을 받아 한 층 더 깊은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다.
DJ Jun Japan Tour 2011 [Osaka] EP #3
후쿠오카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DJ Jun은 다음날인 9월 10일 신칸센을 탑승하고 오사카로 향했다. 후쿠오카에서 오사카까지 거리는 신칸센으로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소용되었던 걸로 기억 된다.
오사카에 도착하자 마자 DJ Jun의 호텔이 마련된 아메무라로 향했다. 아메무라는 오사카의 번화가로 미국을 뜻하는 아메리카와 동네를 뜻하는 무라가 합쳐진 직명이다.
이에 짐작할 수 있듯이 일본의 젊은이와 외국인들이 많은 수를 차지 하고 있어 한국의 홍대 와도 비슷한 느낌의 동네이다.
호텔에서 짐을 풀은 뒤 지난 1월 DJ Jun의 [Blackout] Mix CD의 품절의 영광을 안겨주었던
[Manhattan Records] (http://manhattanrecords.jp )로 발길을 옮겼다. 이날은 뜻밖에 5년 전부터 DJ Jun의 친구인 ‘DJ Shimotaku’ (http://djshimotaku.net/ )를 만날 수 있었다.그는 [Manhattan Records] 에서 자신의 새로운 Mix CD 발매 기념 겸 Record shop내에서 공연이 있었던 것이다. 현재 ‘DJ Shimotaku’는 도쿄 클럽 Harlem, Nuts, 오사카 클럽 Azure, Osaka Safai에서 spin하는 유명 DJ 이기도 하다.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그와 함께 오사카 스트릿씬에 없어서는 안될 ‘OranG’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뒤, ‘DJ Shimotaku’가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Club Azure를
방문하여 오사카 첫날의 스케줄을 순조롭게 마감 할 수 있었다.
DJ Jun Japan Tour 2011 [Fukuoka] EP #2
9월 9일 드디어 대망의 DJ Jun의 공연 시작되는 날이다.
[BABYLON TWIST & MEGA VAULT]란 타이틀의 이벤트로 국내에선 거의 시도 되지 않은 Rock 음악 (Metal, Punk, Grunge, Ska, Hardcore, Mixture Rock 등의 장르)만을 클럽에서 듣고 즐기는 이벤트다.
이날 일본 최고의 Rock DJ인 ‘DJ OG’를 비롯하여 [Bounty Hunter]와 콜라보되여 일본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Defcult] (http://defcult.ocnk.net/ )의 사장인 ‘Ryuji’가 함께 동행했다.
DJ Jun은 이날 Special DJ로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갖게 됐다. 본 이벤트는 후쿠오카 텐진에 위치한 [Kieth Flack] 클럽으로 1층과 2층이 댄스 플로우가 마련되어있어 후쿠오카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클럽 안에서는 Rock 파티에 맞추어 클럽어들의 모싱(moshing), 슬램(Slam)등을 댄스 플로우에서 연일이 보여졌으며 일본 Rock음악이 나올 때에는 노래에 맞추어 열창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DJ Jun은 이들에게 비록 생소하지만 DJ Jun이 속한 밴드인 [BasementKiller]의 음악을 시작으로 작년 한국 & 일본에서 발매된 [DJ Jun – Blackout] mix set을 포함, 약 1시간 30분동안의 믹스를 선보여 일본 Rock 클럽어들을 움직이는데 성공을 하였다.
특히 DJ Jun의 밴드인 [BasementKiller]의 ‘We need no more’이란 곡을 Spin 하였을 때 일본 클럽어들은 처음 듣는 한국 Rock 음악이었음에 불구하고 후렴 부분에 맞추어 “We need no more”의 리액션을 해주는 모습이 참 인상 적이었다.
DJ Jun의 타임이 끝났을 시에는 현장에 판매 되던 DJ Jun의 모든 CD가 품절이 되는 현상이 나타났을 정도로 후쿠오카에서의 DJ Jun의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본 이벤트는 다음날 새벽 6시쯔음 마무리됐다. 이 날 함께 해준 DJ들과 멋진 선물을 선사해준 일본 이쁜이들, 타투 아티스트 ‘Horishow’, [BABYLON TWIST & MEGA VAULT]의 DJ들 그리고 후쿠오카 투어를 이끌어준 ‘Takahiro Kanamaru aka DJ Zodiac’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